무보증 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이 'BBB-'에서 'BB+(안정적)'로, 기업어음(CP) 수시평가 등급이 'A3-'에서 'B+'로 각각 하향됐다.
한신평 측은 △ 대규모 주택사업 진행으로 외형성장 가능했지만 영업가변성 증대 △ 대금회수 지연, 시행사 대여금 증가, 대물취득 등으로 재무부담 가중 △ 보유유동성 소진과 자금조달 여건 저하 등을 이유로 꼽았다.
1958년 설립된 벽산건설은 2002년 기업개선작업이 종결된 이후 활발한 수주활동을 전개해 영업지위를 회복한 도급순위 26위의 중견 건설사이다.
벽산건설은 주택사업 중심의 사업 영위로 분양 경기 변동에 따른 영업가변성이 큰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2008년 하반기 이후의 금융경색과 분양 경기 침체의 여파로 주택사업 관련 리스크가 대여금 확대, 미분양, 입주 지연분의 대물취득 등으로 표출, 재무부담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비우호적 금융여건하에서 신규자금 조달과 기존 차입금 연장도 쉽지 않은 상황이며 2009년말 식사지구 공사대금 유동화를 통해 보강한 유동성도 1/4분기 공사비 투입 등으로 상당부문 소진됐다는 게 한신평 측의 설명이다.
한신평 측은 주택사업 진행을 통해 PF지급보증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고 있고 예정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규모가 크지 않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2010년 하반기 입주 집중으로 운전자본 부담의 추가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고 분양 경기 침체로 주요 주택사업에 선투입된 자금도 단기간내에 회수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