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연구원은 "STX엔진의 종속회사 STX대련엔진 법인은 ▲ 중국 로컬 조선사들의 주기 엔진 시장에 진입 ▲ 이미 9% 정도의 M/S ▲ 이익도 창출 ▲ 중국 조선산업과 함께 성장가능성 등으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STX대련엔진 법인은 STX대련조선/해양 종합단지에서 가장 먼저 정상화 궤도에 올라섰고, STX대련엔진 법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STX엔진의 시장 평가가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1) 2009년 세전이익 250억원의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하며 조업 첫해부터 이익을 창출했고, 2)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CAPA가 늘며 수주, 생산량과 매출액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3) 한국 수준의 엔진 품질에 대한 기대와 시장 인지도로 동사의 수주경쟁력은 중국 로컬 시장에서 우위에 있으며, 4) 중국 로컬 조선사에 대한 시장 접근성도 뛰어나 중국 조선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 법인은 STX대련조선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된 주기 엔진(2st Engine) 제작 법인으로서, 2007년 10월에 착공하여 2008년 12월 완공했다. 2008년부터 영업활동을 시작해 2009년 1월 16일 1호기 엔진을 제작했으며, 2010년 5월까지 27대의 주기 엔진을 생산했다. 2010년 5월까지 132기의 엔진, 5,500억원을 수주했으며, 현재 수주잔고는 105기, 4,192억원에 달한다. 수주잔량에서 납품처도 STX대련조선 비중은 30대, 29%로, 중국 로컬 조선소로부터 수주한 엔진이 75대, 71%로 더 크다. 중국 로컬 조선사에 대한 영업 강화를 통해 수주잔량에서 STX그룹 의존도는 점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5월까지 172억 달러(Clarksons 기준, 당사 추정 250억 달러)의 상선계약이 체결되었고, 중국은 상선 시장에서 DWT기준 40%, 금액 기준 33%의 M/S를 기록 중이다. 추세유지를 가정한다면, 2010년 연간 400억 달러 ~500억 달러의 상선 발주를 기대할 수 있고, 중국이 가져갈 물량은 최소 150억 달러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기 엔진은 선가의 7% ~ 10%에 달한다. 따라서, 2010년 중국 주기 엔진 시장 규모는 10억~15억 달러이며, 향후 완만한 발주량 증가와 신조선가 상승을 예상한다면, 중국 내 주기 엔진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다.
중국에도 10여개의 MAN License Maker들이 있다. 동사는 2년 반 동안 5,400억원(중국 로컬 조선사 비중 73%, US$ 517m)을 수주해, 시장 M/S 9%를 기록했다. 중국 내 MANLicense 주기 엔진 제작업체들보다 STX대련엔진은 30년 간의 보기 엔진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시장 인지도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재 10%인 M/S가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