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수익률의 하락 및 38틱 수준의 저평은 우호적이지만 외국인들이 장초반 1000계약 가까운 순매도에 나선 점은 부담이다.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이 올해 경제 성장률이 5%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하반기 물가상승이 예상보다 높아질 사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미 알려진 내용으로 영향은 미미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6분 현재 111.71으로 전날보다 1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90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761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857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은행도 600계약 순매수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전날에 이어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에 나선 점은 부담이다.
윤증현 장관의 물가발언 역시 부담일 법하지만 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다.
대신 투자계정쪽에서는 자금이 풍부하다는 얘기가 여전히 들린다. 외국인들도 원화채권에 대한 매수를 지속하면서 수급을 우호적으로 이끄는 중이다.
시장참가자들은 결국, 다음주 월요일 입찰 및 목요일 재정부 경제운용계획 및 금통위를 주목한 채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단 관망세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다음주 입찰이나 금통위를 좀 보고 갈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의 강세로 강세출발할 줄알았는데 4틱이지만 하향출발했고 여전히 보합권 인식이 강하다"며 "이 수준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오늘도 지루한 장이 이어질 듯하다"고 전망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윤증현 장관의 발언은 원론적으로 해석되면서 영향이 없는 반면, 투자계정의 자금이 풍부하고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된 다는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음주 금통위는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재정부의 경제운용계획을 좀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