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53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거래일보다 11.84%, 405원 오른 3825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도 190만주 이상을 기록하면서 장중 상승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금호산업 역시 11.51% 오른 3535원에 거래선을 형성하면서 한달 넘게 보여왔던 하락세를 만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받으면서 장중 7% 이상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
한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던 금호그룹주가 이처럼 강세를 띄게 된 데에는 구조조정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안도감과 함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증권 임상국 연구위원은 "그동안 구조조정 이슈로 인해 전반적으로 주가가 밀렸지만 현재(구조조정 작업이) 잘 진행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며 "여기에 각 사들의 실적도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워크아웃 과정에서 감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표면적인 실적에서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임 연구위원은 "아시아나항공 역시 할인폭이 과대한 수준인 데다가 2/4분기 실적이 더 좋게 나올 것이라는 컨센세스가 형성 중"이라며 "이같은 흐름이 금호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그룹주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