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실적 기대감에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와의 임단협을 앞두고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하반기에 ▲ 일반직 노조의 임금 인상 ▲ 조종사 노조의 단협과 임금 인상 등 적잖은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이미 일반직 노조나 조종사 노조는 움직임을 시작했다.
우선 일반직 노조가 올해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돌입한 가운데 기본금 대비 9.5% 인상을 요구키로 결정했다.
노조는 지난해 금융위기 속에서도 실적호전을 보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는 사측도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라도 임금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종사 노조와의 협상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비행시간 운영제한 건으로 협상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사측이 새로운 안을 노조에 제시한 상태며 노조는 오는 24일 협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조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임금을 동결한 만큼 올해에는 임금 인상에 대한 논의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한 임협 의지를 나타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반직 노조에서 임금 인상 9.5% 인상을 제시했지만 아직 협상 중이지는 않다"며 "원만한 타협점을 노사가 찾아가지 않겠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