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5월 무역흑자(확정치)가 41억280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출호조가 지속되며 전월 흑자폭을 초과해, 월간으로는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15일 ‘2010년 5월 수출입 동향(확정치)’를 통해 지난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0.5% 증가한 390억9900만달러, 수입은 49.4% 늘어난 349억7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1억2800만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제품 및 승용차 등 주력품목들의 수출이 급증해 월간기준으로 사상 네번째 수준을 달성했다. 지난 2008년 5월과 7월의 393.8억달러 및 409.6억달러, 지난 4월의 394.3억달러에 이은 실적이다.
품목(전년동월비)별로는 반도체(127.4%), 자동차부품(86.4%), 승용차(73.9%), 기계기기(56.7%), 가전제품(52.8%), 액정디바이스(38.2%)등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32.6%)는 감소했다.
특히 對EU 수출이 올 3월 이후 2개월 연속 소폭 감소해 전체 수출액에서 비중도 1.0%p 줄어든 10.9%를 기록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15.6% 증가하고 무역수지도 11억4000만불 흑자를 보였다.
관세청의 성태곤 통관기획과장은 "유럽재정위기가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 정도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입은 경기회복에 따라 소비재와 설비투자용 장비 및 원자재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승용차(97.7%), TV(135.0%) 등이 급증한 가운데 원유(84.2%), 가스(123.2%), 철강재(72.7%) 등 원자재 수입도 64.7% 증가했다.
[표]5월 수출입 실적 (단위:백만달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