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요가 견실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높아진 환율도 일정 수준까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진단이다.
동양종금증권이 선정한 '이익 확정 신뢰도'가 높은 기업은 GS홈쇼핑, KT, 대상, SK텔레콤, 웅진씽크빅, LG패션, 한섬, 호텔신라, 휴맥스, CJ CGV 등 10개사.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15일 미국과 중국의 산업생산이 국내 수출경기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고 꼽았다.
산업생산 증가는 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하고, 국내의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기업수요 증가는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국내 수출경기가 확장하고 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내기업의 매출액 증가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을 방증하는 부분이기도.
그는 "기업 손익계산서의 최상단에 있는 국내기업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영업이익, 순이익 확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낮아진 위험수위만큼의 보상이 진행 중"이라며 "펀더멘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애널리스트도 "유럽 재정 이슈는 아직까지 실물 수요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가운데 유동성에 대한 문제를 주로 야기하고 있다"며 "한국 입장에서는 '견실한 해외수요+높아진 환율'이라는 조합에 한국의 수출 또는 수출기업 이익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환율 하락이 본격화되기에는 유럽 은행권의 사정이 그다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환율이 하락세를 띨 가능성이 높지만 그 속도는 매우 느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하반기 수급은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외악재로 미뤄진 상반기 랠리가 하반기에는 현실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 팀장은 "경기확장 국면 지속, 내수의 선순환, IT와 자동차 중심의 사상 최대 기업 이익 달성 등으로 상승을 위한 여건은 충족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