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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증시의 '양박쌍용(兩朴雙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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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은 삼성전자, 박주영은 현대차 등등
[뉴스핌=김성덕, 장순환 기자] 지난 200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깜짝 4강’에 오른 뒤 다시 변방으로 밀려났던 한국 축구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2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그리스 전 승리는 우리 스스로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한 한국 축구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7일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축구에 눈을 뜬 나라”라며 극찬과 함께 경계심을 드러냈다. 더 빨라지고 더 강해진 한국 축구. 그라운드를 누비는 태극 전사들의 몸짓에는 한줌의 부담감도 없었다.

증권가에서도 단연 월드컵이 화제다.

무엇보다 최근 유럽발(發) 리스크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견실함을 과시하고 있는 우리 증시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강인함에 비교되기도 한다.

특히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박지성·박주영·이청용·기성용 등 일명 ‘양박쌍용(兩朴雙龍)’이 국내 증시에도 존재해 외국인은 물론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금고를 열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은 15일 6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요청,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양박쌍용’에 해당하는 주식 5개를 추천받았고, 그 이유를 들어봤다.

박지성주(株)는 단연 삼성전자, 박주영은 현대차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는 선수 개인과 해당하는 종목을 콕 집어 나열했다.

그리스 전에서 ‘오늘의 선수(Man of th Match)’로 선정된 캡틴 박지성 선수에 해당하는 주식으로 주저 없이 삼성전자를 꼽았다.

하나대투 측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증시의 대표 종목이자 ▶2010년 디램(DRAM) 산업 호황의 최대 수혜 업체이고 ▶올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를 박지성주(株)로 추천했다.

‘쌍박’의 다른 한명인 공격수 박주영은 현대자동차 주식이다. ▶세계적 자동차 업체로 거듭나는 한국 자동차 대표주로 ▶‘아반테(8월)’, ‘베르나(11월)’, ‘그랜져(12월)’ 후속 출시로 신차효과가 더욱 강화됐고 ▶중국/유럽 현지 공장에 투입된 ‘투싼ix’의 성과 가시화와 미국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분법 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쌍용’ 중 한명으로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운동장을 종횡 무진한 이청용은 CJ오쇼핑 주식과 연결됐다. 하나대투는 ▶중국 시장에서 폭발력 있는 잠재력 ▶중국 자회사 동방 CJ의 고성장세 지속 등을 이유로 꼽았다.

기성용은 제일모직주(株)와 닮았다. 제일모직은 ▶세계적인 전자재료 업체로 부상 ▶자회사인 에이스디지텍과의 시너지효과로 중장기적으로 고성장세가 예상되는데다 ▶삼성전자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로 기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리고 그리스 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수비수 이정수 선수에 대해서는 현대제철주(株)와 비교했다. ▶제2의 포스코(홍명보)를 꿈꾸고 ▶제철사업 부문의 빠른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효과가 예상보다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하나대투는 “2, 3기가 더해질 경우 1기 학습효과와 규모의 경제효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제철사업 수익성이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 삼성전기, 오리온, 아모레퍼시픽도 ‘양박쌍용주(株)’

한화증권 정영훈 리서치센터장은 ‘양박쌍용주(株)’로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LG화학 △삼성전기 등을 꼽았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앞서 하나대투증권과 비슷한 이유로 추천됐고, POSCO는 세계최고 수준의 철강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점, LG화학은 신성장 사업 및 2차전지 분야의 미래 성장잠재력 우수, 그리고 삼성전기는 전방산업수요 확대, 기존 MLCC 및 신규LED모두 잠재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기에 ‘양박쌍용주(株)’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 김동준 투자분석부장 역시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POSCO를 추천했다. 이밖에 하나 더 추가한 것이 현대중공업이다. 그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글로벌 조선 1위업체로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녹색성장플레이어로 변신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한국전력 △현대차 △네오위즈게임즈 △하이닉스 △오리온을 추천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재정 건전성 대책으로 시장 원리에 맞는 요금체계 현실화 기대 ▶UAE 원전과 터키 원전 수주 가능성 고조로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기대, 네오위즈게임즈는 ▶프로야구·월드컵등 스포츠 효과로 슬러거와 피파 온라인 트래픽 증가 ▶개발사 '씨알스페이스' 인수로 게임 개발력 강화 등이 이유였다.

오리온의 경우 ▶위안화 절상시 중국 내수 소비 확대에 따른 제과 시장 활성화 전망 ▶환율 하락 및 밀가루 가격 인하에 따른 원가율 안정으로 수익성 개선 등을 기대했다.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 △기아차 △삼성전기 △LG화학 △현대중공업을 추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기업용 PC수요증가에 따른 IT패널 주문증가가 7월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에서 기아차는 ▶성공적인 신차출시와 해외 현지 재고의 질적 변화를 통해 해외판매법인의 손익구조가 개선 중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이외에 해양, 플랜트, 전기전자 사업부 등 다양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조선업황 회복지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다는 게 추천 이유였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현대차 외에 △아모레퍼시픽을 추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및 홍콩을 중심으로 한 중화권에서 성장 지속이 예상되고 ▶하반기 설화수 등 글로벌 시장에 프리미엄 제품의 공격적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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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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