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쿄의 한 컨퍼런스 연설에서 제임스 블라드 총재는 "미국의 경제회복세가 이전보다 견고해진 것은 맞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유럽 위기로 연준이 긴축 개시 시점을 미루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미국국채에 자금이 몰리며 장기 국채수익률이 낮아졌고 이로 인해 미국 경제는 오히려 수혜를 입었다는 설명이다.
블라드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경기침체기 동안 매입한 모기지 자산을 매각하고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대차대조표 규모를 위기 이전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3/4분기쯤에는 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복귀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노동시장과 관련해서는 회복세가 경제성장 속도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나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고용창출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이어 "글로벌 경제가 아시아 경제에 힘입어 빠른 회복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 위기나 중국의 자산거품 붕괴로 회복세가 저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