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정책이사는 11일(현지시간) 베니스에서 개최된 한 컨퍼런스에 참석, 준비된 연설문을 통해 "중국 등과 같은 개도국 경제 상황과 선진국의 상황은 다르며, 개도국은 추가적인 긴축 통화정책이 필요하며 또한 선진국 통화와의 페그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서로 다른 경제 여건이 글로벌 불균형 문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는 유럽과 미국이 같은 입장에서 중국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기 이사는 "중국의 경직된 통화 체제는 상대적 경쟁력의 조정 속도를 느리게 하고 선진국 경기 회복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국제 금융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바젤위원회의 새로운 금융규제가 미국에서 온전히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특히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등에 대한 규제가 기대한 수준으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