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올해 중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곳 중 한 곳을 선정해 진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내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 이외에 새로운 지역에 진출하려고 했지만 올해는 힘들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다만 현재 6시간을 방송하고 있는 인도스타CJ가 24시간 방송체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인도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중국 방송 송출을 중단한 GS샵(GS홈쇼핑) 역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을 중심으로 현지 합작사를 찾고 있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의 철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하반기에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는 입장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4곳 모두 현지 합작사들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진행 중에 있으며 먼저 성사되는 곳부터 진출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CEO의 의지가 원체 강하니까 연내에 어떻게든 가시화 될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합작사 마음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최종까지 가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그룹사의 글로벌진출 전략에 맞춰 2018년까지 최소 5개국 이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3년 중국에 진출했다가 수익성 악화로 철수한 적이 있어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