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국은행이 10일 배포한 '통화정책 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하십시오.
질 문 - 한 가지 질문 드리겠는데요. 오늘 뉴질랜드랑 브라질이 금리인상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얼마 전에 캐나다도 금리인상을 했었고요. 독일 메르켈 총리도 인상과 관련된 발언을 한 것 같은데요. 오늘 새벽에 외신을 보니까 미국 같은 경우는 이코노미스트들 대상으로 서베이를 하니까 내년 정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점치는 그런 뉴스도 봤습니다. 글로벌공조 차원에서 기준금리 인상시점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서 최근 어떻게 인식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총 재 - 금통위가 하는 일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기준금리를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질문하신 것은 저나 아니면 금통위원들이 지금 이런 것에 대해서 시각을 바꾼 것이 있느냐, 특히 아마 오늘 아침에 브라질, 뉴질랜드 그리고 지난 6월 1일인가요 캐나다가 하는 바람에 그런 것에 대해서 질문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조라는 것은 제가 다시 말씀드립니다마는 같이 한다 이런 것은 아니고요. 저희가 정보를 같이 나누고,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제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만났을 때, 그것이 4월 말입니다마는 그 전에 캐나다가 자기들이 6월말까지는 금리의 변동이 없을 것이다 라는 단서항목이 있었는데 그것을 4월 초에 없앴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기를 그 전문 조항을 없애는 것 때문에 6월 1일에 하는 금통위에서 금리가 올라가지 않겠느냐 하는, 당연히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그러한 것은 같이 협의는 합니다. 물론 말할나위 없이 거기도 총재가 정하는 것은 아니고 금통위가 정하기 때문에 의사결정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적어도 한 나라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호주는 여섯 번을 올렸거든요. 그러면 호주가 여섯 번을 올릴 경우에 지금 호주, 캐나다 이런 나라들의 공통점이 뭐냐하면 다 자원수출국인 나라들입니다. 그러면 자원수출국인 나라하고 아닌 나라하고 어떤 차이가 나는 것이냐. 자원수출국인 나라는 여러분들이 잘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경제학에서 말하면 자원의 값이 갑자기 튀어 올라갔을 때 그 나라의 부가 굉장히 올라가면서 거기에 따르는 인플레에 대한 압력, 이러한 것을 우리가 경제사례에서는 옛날에 더치 디지즈 라고 얘기했습니다마는 그러한 더치 디지즈 같은 것이 일어날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나라들은 그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의해서 대처하고 있는 것이 현실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4월에 이미 얘기했을 때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서 각 나라들이 출구전략을 하되 각 나라들이 처한 경제상황이, 아마 제가 정확히 단어를 기억 못합니다마는 모든 이코노미가 영어로 말하면 페이싱 디퍼런트 시츄에이션 이런 식의 표현을 썼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마는 각 나라가 처한 경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 시츄에이션에 따라서 엑시트 팔러시를 취한다 하는 것이 바로 그런 맥락에서 했다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아마 지금 질문하신 것은 그러면 이런 것에 따라서 공조를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인데 공조는 제일 중요한 것은 일단 정보의 쉐어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보의 쉐어링이고 또 지난번 제가 말씀드린 것을 여기서 장황하게 반복은 안하겠습니다마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것이 개방된 거시경제, 오픈 매크로이기 때문에 어떤 나라가 어떤 일을 하느냐 하는 것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그 나라의 어떤 정책을 취할 때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서로 간의 협조라는 것이 굉장히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우리가 정책의 협조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것을 공조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이 같이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이렇게 자꾸만 정책을 서로 공유해 가면서 그래서 시장에서의, 다른 표현으로 얘기한다면 불확실성, 특정나라가 갑자기 어떤 정책을 취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정책공유를 통해서 시장이 사전에 그것을 어느 정도는 감지할 수 있어서 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런 형태로 해서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인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잘 알다시피 우리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것도 기본적으로 위험을 저희가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정책은 위험, 그것의 근본인 불확실성을 가능한 한 최소화 하는 데에 많은 나라들이 서로 이해 관계를 같이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아마 현재의 글로벌 공조에 관한 얘기고요.
그 다음에 메르켈 총리나 미국에서 내년에 인상가능성을 얘기한 것은 저로서는, 저도 그런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마는 며칠 전에 버냉키 의장이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특별하게 덧붙일 말씀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