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고용지표와 중국의 무역 지표가 견실한 결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호주달러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고수익 통화인 호주 달러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역시 같은 지역 고수익통화인 뉴질랜드 달러 역시 강세다.
이날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 향후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전날 뉴욕장 후반에 82.78달러에 거래되던 호주달러/미달러 환율은 우리시각 오후 2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 1.35% 가까이 상승한 83.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 환율 역시 전날 67.05 달러 수준에서 소폭 상승한 67.87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한편 호주와 중국의 긍정적인 거시지표는 유로존 재정 위기와 관련한 우려감도 위축시키며 유로화에도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의 한 트레이더는 "호주와 중국의 거시지표가 보여준 회복세는 향후 글로벌 경기가 희망적임을 보여준다"며 "유럽발 채무위기로 글로벌 경기가 더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에서 진행되는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4년래 최저치 수준에서 소폭 반등하며 전날 1.1940달러 주변에서 거래되던 유로는 전날대비 0.6% 상승한 1.2044/47 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전날대비 0.1% 하락한 91.18/20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