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화증권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국내 은행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ROA(총자산순이익률)의 개선, 즉 NIM(순이자마진)의 회복 및 대손비용에 대한 통제능력 강화로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록 2/4~3/4분기에 잠재부실의 현실화로 인해 이자이익이 다소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겠지만 실적 개선 추세가 바뀌는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ROE는 제반 이익지표가 과거수준으로 회복되는 데에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점과 과거에 비해 자산의 Leverage 수준이 한 단계 낮아질 것으로 보여 지난 2004~2007년의 수준까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화증권은 국내의 리스크 요인인 자산 구조조정이 지자체 선거 후에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고, 유럽의 재정 위기는 상환만기가 몰려있는 6~7월 중에 그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은행주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아울러 조달부분의 안정화가 단기적으로 조달금리의 상승을 막는 요인이 되겠지만, 대출금리의 의미 있는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내 은행의 NIM은 2.7~2.8% 수준에서 안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은행들의 보유 유가증권 매각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이익 회복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