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고용과 지출을 확대하는 데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영업자연맹(NFIB)은 5월 미국 중소기업들의 경기 낙관지수가 전월대비 1.6포인트 상승한 92.2를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이 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008년 9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9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소기업들의 플러스 성장세를, 그 이하면 위축세를 의미한다.
구성항목 10개중 7개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향후 6개월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낙관론 확대에도 불구하고 소기업 경영자들은 여전히 지출을 확대하고 고용을 늘리길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 둔켈버그 NIF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진한 판매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 며 "판매가 반등할 때까지는 소기업 경영자들이 고용과 투자를 확대하는 데 소극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5월 말 NFIB가 823개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이번 서베이에 따르면, 소기업들의 매출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며, 전반적인 가격 인하 움직임도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됐다.
NFIB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전망대로 당분간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지만,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평가했다.
둔켈버그는 또한 이번 서베이가 현재 경제 정책에 대한 불안 및 유럽의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로 야기된 불확실성으로 소기업들이 고용 및 투자를 늘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