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의마을'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부랑인시설로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이다. 대지면적 4만307㎡에 부랑인시설 5개동이 있으며 중증장애인시설과 정신요양시설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은평의마을'에는 1269명(정원 177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평화로운집' 182명(정원 182명), '은혜로운집' 196명(정원 200명) 등 총 1647명이 입소해 있다.
30여년을 운영해 온 '마리아수녀회'에서 '은평의마을'에 대한 수탁운영을 포기하게 된 것은 그동안 대모처럼 부랑인들을 돌봐 주던 (재)'마리아수녀회'의 수녀 30여명이 정년을 맞아 퇴직할 예정이어서 대를 이어 봉사할 수녀들이 부족한 탓이다.
또 재단을 지원하던 외국의 지원단체가 한국의 경제력 등을 감안 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일정 부분 자체적으로 부담을 해야 하는 부랑인 복지사업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은평의마을'을 포함한 3개 복지시설을 1개 수탁기관에 위탁키로 결정했으며 부랑인을 사랑으로 돌봐 주며 지원할 능력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계획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오는 16일 사업설명회(대한상공회의소 9층 복지국 회의실)를 개최한다.
수탁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탁자는 오는 2011년부터 3년간 동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자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