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풀은 2006년 2월부터 2010년 4월까지 미국 내 매장에서 판매된 식기세척기 170만 대를 리콜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 조치는 잠재적인 화재 위험성을 고려한 것으로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와 회사측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앞서 월풀 측은 리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식기세척기 전열선의 기술적 결함에 대해 12건의 보고를 받은 바 있다.
월풀의 대변인은 "리콜 비용으로 7500만 달러를 예상중"이라며 "리콜 자금은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에는 메이텍, 젠-에어, 아마나, 어드미럴, 매직셰프 및 메이텍과 크로슬리의 식기세척기가 포함된다.
한편 이같은 소식으로 월풀의 주가는 3% 하락한 100.54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