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1/4분기 생산성이 2.8% 향상되었다면서, 잠정치의 3.6% 향상률이 크게 하향 수정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4/4분기에 6.3%에 달하던 생산성 향상률이 올해들어 갑가지 1년 만에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후퇴한 것은 주목된다.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1/4분기 생산성이 3.4% 향상된 것으로 소폭 수정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3분기 동안 강력한 생산성 향상에 이은 이 같은 둔화세는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일부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늘리지 않은 채 기존 인력으로 근로시간을 연장하는 정책을 사용해왔으나 이런 노선은 계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해왔다.
지난 1/4분기에 미국 경제는 3% 성장률을 보여 지난해 4/4분기의 5.6%에 비해 크게 둔화된 바 있다.
1/4분기의 비농업부문 산출은 4.0% 증가해 잠정치의 4.4% 증가율에 비해 하향수정되었다. 이 역시 지난해 4/4분기의 7.0% 성장률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노동시간은 당초 0.8% 증가했다던 잠정치보다 빠른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2/4분기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이며 지난해 4/4분기의 0.7%에 비해 가속화된 것이다.
단위고용비용은 1.3% 감소해 잠정치의 1.6% 감소율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의 7.8% 감소율에 비해 대단히 완만해진 것이다.
로이터 조사 전문가 예상으로는 1.4% 감소율이 예상되었다.
단위고용비용 증가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지표로, 이것이 완만하면 물가압력도 완만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