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민영 미디어렙 도입, 가상/간접광고 허용 등 광고 규제완화의 최대 수혜업체이다"라며 "해외거점수 확대로 해외 삼성전자 광고뿐만 아니라 현지 로컬 광고주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 전망
2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인해 기업들이 제품광고와 브랜드 광고를 늘릴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델 등 스마트폰과 3D LED TV 등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1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인건비가 전년 대비 8.3%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25.0% 증가할 전망이다. 11년에도 영업이익은 13.5% 증가하며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하반기 이후 광고 규제완화의 수혜 예상
제일기획은 민영 미디어렙 도입, 가상/간접광고 허용 등 광고 규제완화의 최대 수혜업체이다. 광고 규제완화를 통해 하위 광고 대행사의 물량을 흡수하고 광고단가 산정에 시장원리가 적용됨에 따라 1위 광고 제작 및 대행사인 동사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이 지연되고 있으나 지방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하반기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 월드컵 특수에 이어 하반기에는 광고 규제완화의 수혜가 예상된다.
◆ 해외 거점 수 확대로 해외부문 성장 도모
10년 1분기 기준 제일기획의 해외 네트워크는 24개국에 13개 법인, 9개 지점, 7개 사무소가 있다. 08년말 BMB(영국), 09년말 TBG(미국)를 인수한데 이어 프랑스 파리에 독립 광고회사 ‘헤레지(Herezie)’를 설립하며 12년까지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기 위해 순항하고 있다.
해외 삼성전자 광고뿐만 아니라 현지 로컬 광고주를 개발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이번 독립 광고회사 설립도 그 일환이다. 10년 해외 취급고는 전년대비 25% 늘어난 1조 1,651억원으로 예상되며 12년에는 1조 4,219억원에 달해 연평균 15.1%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에도 미국, 인도, 남아공 등지로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전망이다.
◆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921원에 목표 PER 17.5배(글로벌 미디어·광고 업체 10년 평균 PER)를 적용해 산출했다.
매수를 유지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국내외 광고경기 호전추세가 이어지면서 10년 연계 취급고가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 민영 미디어렙 도입, 가상/간접광고 허용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다. 1위 사업자로서 하위 광고대행사의 물량을 흡수해 광고주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다.
3) 10년에는 삼성전자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는 등 삼성그룹 광고비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