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30일 `독일 경제가 위기에 강한 이유'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하고 "유럽 경제가 위기를 겪는 와중에 독일은 수출 주도형 경제로 버텨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2000년대 들어서도 연평균 13.1%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것.
그는 "독일은 경기 위축에도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돼고 있다"며 "2007년 2/4분기 8.5%이던 실업률은 지난해 4/4분기까지 7.5%로 오히려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또 "독일은 지난해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3%에 머물러 아일랜드(14.3%), 그리스(13.6%), 스페인(11.2%) 등 다른 유럽국가는 물론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서도 매우 낮다"며 "정부부채 역시 GDP의 70%대에 머물러 선진국 중 가장 빨리 재정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제조업 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독일처럼 장기적 투자, 전문 인력, 특허 등 무형자산을 확보해 제조업 활력을 유지하고 지속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