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3%, 1.48%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대형주지수는 0.69% 상승해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그 중에서도 철강관련업종이 높은 성과를 보이면서 관련 펀드들이 좋은 수익률을 보였다.
철강금속업종은 중국의 부동산세 도입이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6.05% 상승,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종이 3.3% 하락하며 부진했으며,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각각 -3.74%, -3.88%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0.78%의 수익률을 올렸다. 세부 유형별로 보면 일반주식펀드가 0.95%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냈으며,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도 0.54%의 수익률로 한 주간 코스피 상승률 0.46%를 웃돌았다. 반면 배당주 펀드는 0.01%의 수익률에 그치며 부진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418개 펀드 중 370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거두었고, 319개 펀드는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수출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해당 지수의 ETF가 강세를 보였다. ETF를 제외하면 ‘알리안츠코리아 [주식](C/A)’ 펀드가 2.5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이 펀드는 시장대비 초과보유하고 있는 운수장비업종의 선전에 영향을 받았는데, 3월 초 현재 운수장비업종 주식 내 보유 비중이 15.32%로 동일유형이나 시장의 10% 수준에 비해 높다. 뒤를 이은 ‘마이다스커버드콜 (주식)A 1’와 ‘마이다스액티브 (주식)C 1’펀드 또한 운수장비업종에 대한 비중이 높은데, 이 펀드는 운수장비업종의 주식 내 보유 비중이 17.06%에 달한다.
◆ 채권시장 강세로 국내채권펀드 0.17% 성과
유럽발 재정위기가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이어지며 채권가격은 강세를 이어갔다. 유럽문제와 대북 리스크로 환율이 크게 상승하며 채권시장에 불안한 분위기가 감돌았으나,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고, 한반도의 전쟁 긴장에도 시장은 관망으로 대응했다. 오히려 크게 올랐던 환율이 빠르게 회복되고, 대북 리스크 완화분위기가 감지되며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채권금리는 국고채 3년물이 14bp하락한 3.6%를 기록했는데, 통안채 1년물이 3bp하락하고, 국고채 5년물이 8bp하락한데 비해 중기인 2년~3년물의 채권금리 하락폭이 컸다.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1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채권 평균만기가 2년~4년인 중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이 0.22%로 가장 높았다. 우량채권펀드도 0.17%로 선전한 가운데,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 각각 0.07%, 0.02%로 상대적으로 낮은 주간 수익률에 머물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64개중 58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으며, 49개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종합) 주간 상승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국고채 ETF 5개가 나란히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삼성ABF Korea인덱스 [채권](A)’ 펀드가 0.37%의 주간수익률로 최상위에 올랐다. 5개의 ETF가 모두 펀드 듀레이션 2.5년 내외의 중기고등급 스타일이며, ‘삼성ABF Korea인덱스 [채권](A)’펀드는 동일한 중기고등급 스타일이지만 펀드 듀레이션은 3.79년으로, 주간성과 9위에 오른 ‘KB장기주택마련 1(채권)’펀드의 5.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듀레이션이 긴 펀드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스타일의 펀드들이 대부분 부진했으며, 금리선물 매도 포지션을 이용해 보유채권의 만기가 길지만 실제 시장금리 변동에 대한 노출 정도가 낮은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