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0년 1/4분기 건축착공면적은 상업용, 주거용의 건축착공이 늘어나 전년동기대비 44.0%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전분기보다 22.7%p 확대됐다.
건축허가면적 또한 서울(110.9%), 인천(70.9%), 울산(76.0%)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단지 강원(-16.0%), 충남(-14.0%), 충북(-6.1%)에서 감소세를 보였을 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설관련 선행지표의 상승국면에도 불구하고 상승 국면은 1/4분기로 완료되고 2/4분기 이후부터는 하락세로 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행지표가 상승 반전한 것은 단지 지난분기 하락세에 따른 기저효과이며 양도세 감면 효과 때문에 이뤄진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일 뿐으로 보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민간 건설사가 신규 분양을 늘리기 힘들고 지난해 민간부문의 수주 감소를 공공 토목의 발주로 매우는 일을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에 2/4분기 이후 수주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건설 수주가 과거의 수준을 회복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에 건설업계의 불황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수주의 본질은 부동산 가격과 공급물량의 조화인데 부동산 가격은 인구와 실수요 가구수의 정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상승세를 보이기 힘들다. 또 공급물량은 전국에 쌓여있는 미분양주택과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로 과거 활황기 대비 70%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5~2007년까지 연간 주택공급 수가 46만~47만 가구로 정체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수주가 꾸준히 증가했던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주택의 대형화 때문이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에 따른 공공주택에 관심이 쏠린데다 민간건설사의 지방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2/4분기 민간건설사의 공급물량은 확연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주택부문의 신규수주가 2006~2007년(52조~57조원)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A증권사 건설 담당 애널리스트는 "선행지표 상승 반전은 기저효과와 양도세 감면 효과 때문이다"며 "선행지표의 상승 국면이 1/4분기로 완료되고 2/4분기 이후부터는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