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IFRS도입과 함께 동국S&C 등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확대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며 적정주가 8000원 유지 및 매수의견 강화를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및 5분기만에 의미 있는 영업이익 시현
냉연강판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견 철강업체로 자동차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강냉연강판('특수강CR')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동사가 1분기에 매출액 702.4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영업이익률 5.0%), 세전이익 43.5억원, 순이익 37.9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동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영업이익률 4.3%)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며 전년동기(매출액 448억원, 영업손실 52억원, 순손실 87억원)와 전분기(매출액 624억원, 영업이익 4억원, 순손실 34억원)대비 대폭 호전된 수치다.
이와 같은 실적호전은 子회사인 대원스틸과 함께 특수강CR 선도업체로서 자동차산업의 생산호조 및 증설효과에 따른 판매량 증가, 철강업 시황회복에 따른 냉연업계 롤마진 회복, 2009년중 고가원재료 소진 등에 기인한다.
또한 최근 포스코의 제품가 인상을 반영한 제품가 인상효과, 주요 자회사인 대원스틸과 동국S&C의 실적 호전 전망 등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동사의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IFRS도입으로 子회사 가치 부각되는 실질적 지주회사
동사는 동국S&C(100130), 동국R&S(075970), 조선선재(120030)/CS홀딩스(000590) 등 상장 5社 및 11개 비상장社로 구성된 동국산업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다. 특히 2011년 연결실적이 주 재무제표가 되는 IFRS(국제회계기준)의 도입과 함께 전세계 풍력발전 회복의 대표적인 수혜株로 2분기부터 수주 모멘텀과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동국S&C가 연결실적에 반영되며 기업가치 再평가가 기대된다. 참고로 동국제강그룹은 2001년 친족에 의한 계열분리로 동국제강그룹(창업주인 故장상태 회장의 장남인 장세주회장), 동국산업그룹(창업주의 동생인 장상건회장), 한국철강그룹(창업주의 동생인 장상돈 회장)으로 계열분리된 바 있다. 한편 최근 기업분할을 실시한 CS홀딩스(000590)와 조선선재(120030)에 대해서는 지분을 축소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매도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확대는 투자심리에 긍정적
2009년말 48.1%였던 동사에 대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51.7%로 확대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동사의 창업주인 장상건 회장(장세희 CEO의 父)이 동사 주식 100만주(2.0%)를 장내매입(4월 9일부터 20일)한데 이어 최근 장상건 회장과 장세희 CEO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추가로78만주(1.6%)로 매입(5월 11일부터 14일)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 적정주가 8,000원 유지 및 매수의견 강화
2010년 대폭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소외株로 인식되며 주가 부진이 지속,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대비 52%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자동차산업 생산호조, 2분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 지속 및 향후 실적 전망 상향조정 가능성, 자회사인 대원스틸과 동국S&C의 실적 모멘텀, IFRS도입 효과 등을 감안하여 동사에 대한 적정주가 8,000원(현재가대비 61.9% 상승여력)과 함께 매수의견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