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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신한카드, 가맹점상생 맞춤카드 앞장

기사입력 : 2010년05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10년05월18일 10:00

[뉴스핌=변명섭 기자] "이제는 가맹점과 상생시대다"

최근 각 카드사들이 전략적으로 외치고 있는 구호 중 하나다.

카드사들은 개인고객들과 소통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던 움직임에서 탈피, 이제는 가맹점 고객 시장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엔 명실상부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일찌기 앞장섰다.

특히 신한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신한카드는 포인트에 이자를 붙여주는 'S모아카드'와 더불어 개인 창업자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선사하는 다양한 카드를 선보이는 등 가맹점 상생 특화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 개인사업자 수수료 절감·부가세 효과 누리는 '오너십 카드'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점 수수료 할인 및 부가세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한 오너십(ownership)카드'를 지난 2월 출시했다.

이 카드는 가맹점주의 전월 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신한카드 가맹점 매출액에 대해 최고 0.5%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맹점에서 고객이 사용한 신한카드 이용액에 대해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형태다.

지난달 가맹점주의 오너십카드 사용액이 50만원~100만원이면 0.1%, 100만원~200만원이면 0.2%, 200만원 이상이면 0.3%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0.1%, 결제 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0.1%를 추가 적립해 최대 총 0.5%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사용 금액 중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금액에 대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는 카드 이용 가맹점의 과세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해 과세 정보 및 해당 기간의 부가세 대상 금액을 정리해 부가세 신고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카드답게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인터넷 세무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사업장 무상안전컨설팅 및 세콤 서비스 우대, 사업장 비용 절감 컨설팅 서비스, 뱅킹·자동화기기 수수료·사업자 대출 금리를 우대해 주는 '신한 My Shop 케어 서비스' 등 사업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백화점, 할인점, 주유, 이동통신 등 실생활에 밀착된 제휴처에서 사용하면 최고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하이포인트카드'의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기 때문에 더 큰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단 특별가맹점을 제외한 일반가맹점 포인트 적립의 경우 0.3% 일괄 적용된다.

연회비는 국내 1만원, 국내외 겸용 1만 5000원, 플래티늄 2만 5000원이고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신한카드 지점,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소상공인 우대 '신한 소상공인 오너십카드'

신한카드는 롯데칠성음료, 직능소상공인ENT 등과 제휴해 '신한 소상공인 오너십카드'를 지난 4월에 출시했다.

이 카드는 음식점, 미용실 등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가맹점주가 원두커피 머신을 구입할 경우 최고 70만원까지 신한 하이세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원두커피 머신을 구입할 때 최고 70만원을 결제 유예하고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유예 금액을 상환해 나가는 방식이다.

특히 원두커피 머신을 이 카드로 구입하면 결제액의 4.8%를 적립해 주고 원두커피 재료를 구입할 때마다 8.8%를 적립해 주는 등 가맹점주가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분야의 포인트 적립률이 높기 때문에 상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다 각종 공과금을 자동 이체하면 이체 금액에 상관 없이 월 1000원을 12개월 동안 적립해 주기도 한다.

아울러 지난달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백화점, 할인점, 주유, 이동통신 등 실생활에 밀착된 특별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5%를 적립해주고 일반 가맹점에서는 전월 사용 실적에 관계 없이 0.3%를 적립해 준다.

가맹점주의 지난달 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신한카드 가맹점 매출액에 대해 최고 0.5%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이 또한 가맹점에서 고객이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가맹점주의 소상공인 오너십카드 사용액이 50만원~100만원이면 해당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고객이 사용한 금액의 0.1%, 100만원~200만원이면 0.2%, 200만원 이상일 경우 0.3%를 추가로 적립해 주고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0.1%, 신한은행 결제 계좌를 등록하면 0.1%를 추가 적립해 총 0.5%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적립한 포인트는 원두커피 머신 구입시 결제 유예한 금액을 상환하거나 상환이 끝난 경우 원두커피를 구입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아울러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오너십카드의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한다.

이 카드는 또, 사용 금액 중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금액에 대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카드 이용 가맹점의 과세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해 과세 정보 및 해당 기간의 부가세 대상 금액을 정리해 부가세 신고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이다.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카드답게 다양한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개인 사업자 인터넷 세무지원 서비스를 비롯하해 사업장 무상안전컨설팅 및 세콤 서비스 우대, 사업장 비용 절감 컨설팅 서비스, 뱅킹·자동화기기 수수료·사업자 대출 금리를 우대해 주는 '신한 My Shop 케어 서비스' 등 사업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1만원, 국내외 겸용 1만5000원, 플래티늄 2만5000원이고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신한카드 지점,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가맹점 홍보와 최첨단 보안서비스 혜택도

신한카드는 마이신한포인트 및 신한DC클럽 가맹점과 SOHO·오너십카드 소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신한 WELCOM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맹점이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가맹점의 홍보를 요청하면 신한카드에서 대상 고객에게 요청 가맹점에 대한 SMS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신한카드를 통해 고객에게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어 좋고 신한카드 입장에서는 매출증대효과를 노릴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셈이다.

신한카드는 향후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보안서비스 업체인 에스원과 제휴를 맺고 개인사업자 전용카드인 '신한SOHO카드'로 보안시스템 '세콤' 설치비와 월 용역료를 결제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신한카드측은 "대한민국 1등 카드사와 대표 시큐리티 전문회사인 양사의 제휴로 사업장의 보안에 관심이 높은 많은 개인사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사업자 고객이 '세콤'에 신규 가입할 때 '신한SOHO카드'와 관련카드(SOHO파트너스카드, 큰수레카드 등)로 결제하면 서비스이용료를 특별할인해 주며 초기 설치비에 대해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들 카드로 서비스이용료를 자동이체하면 일부업종을 제외하고 월 3000원씩 5개월간 총 1만5000원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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