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인투자자 안희태씨는 글랜우드투자자문과 함께 일동제약측에 펀드매니저 출신 신명수씨를 감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씨 측은 현재 정도의 지분 14%정도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안씨는 지난해에도 사외 이사 2인과 감사 후보를 추천하며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지만 정기 주총 표대결을 패배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씨 측은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지난해 제기했던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 다시 경영권 참여를 선언했다.
안 씨는 "일동후디스의 불투명한 운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지 1년이 넘었음에도 이금기 회장이 자신의 친인척들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 일동후디스를 사실상 족벌회사로 운영하고 있다"며 "결코 적대적 M&A 목적은 없으며 외부인사를 감사로 선임함으로써 일동후디스와 관련, 이금기 회장의 불법적인 지배 관행의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안희태씨가 주주제안으로 감사 후보를 추천한 것은 확인했지만 아직 특별히 밝힐 만한 공식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