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602개사 가려내…"성과좋으면 생보업계로도 확대"
[뉴스핌=변명섭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재보험 거래시 보다 투명하고 우량한 업체를 선별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24일부터 적격 재보험사 Listing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각 손해보험사들이 재보험 계약 체결에 앞서 적격 재보험사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서 판단 실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사 재보험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격 재보험사 Listing 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8월부터 금감원·보험개발원·손해보험사가 공동 T/F를 운용했다.
이들 T/F는 각 손해보험사가 거래 중인 재보험사 DB를 보험개발원에 집적한 후 적격성 여부 검증을 실시했다.
올해 1월부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손해보험사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리스트 대상 재보험사를 확정했다.
확정된 재보험사는 총 602개로 신용등급 투자적격 538개사, 재무건전성기준 충족 64개사다.
적격 재보험사 리스트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 보험통계포털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이번 리스트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는 않고 손해보험사 재보험 관련 업무 관련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향후 리스트 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생명보험사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