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2010년형 자전거 모델들은 업계 최초로 제품 라인별 패밀리 룩과 브랜드명을 갖추고 있다.
먼저 폴딩 모델은 반으로 접힌다는 의미의 '반(BHAN)', 미니벨로는 스타일과 안전성을 강조한 '폴(POLE)', 쉽고 편한 도심형은 쉽게 타고 즐긴다는 의미의 '타고(TAGO)', 이태리어 바람을 뜻하는 '벤토(VENTO)', 립스틱의 상징인 빨강의 이태리어 '로소(ROSSO)' 등으로 이름 붙여졌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전문 MTB 모델인 '브레이브'를 개발해 풀 라인업도 구축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쉽게 구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있지만 제품들의 구성은 고급 자전거 못지 않다. 브레이크 레버와 크랭크 길이 등에는 인체 공학 설계를 반영했으며, 유럽 명품자전거에 사용되는 최고급 페인트를 사용해 색감 및 내구성도 강화했다.
아메리칸 이글 양영상 대표는 "10년 넘게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해온 만큼 이번 신제품은 자전거인의 양심을 걸고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의 제품이지만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꿈꾸는 품질과 안전을 시장에서 검증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는 '지붕 뚫고 하이킥'의 스타 탤런트 '윤시윤'이 홍보대사로 임명돼 직접 자전거 신제품을 선보였다.
에이모션 관계자는 "윤시윤이 지붕킥에서 보여준 순수하고 맑은 청년의 이미지가 녹색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와 잘 어울린다라는 평을 받았다"며 "윤시윤과 함께 자전거 문화 확산에 앞장 서 친환경 녹색교통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가격은 브레이브(MTB) 25만~80만원대, 타고 16만~25만원대, 벤토 22만~55만원대, 폴 20만~52만원대, 반 15만~ 30만원대, 로소 19만~ 30만원대, 소노(아동용) 15만~ 20만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