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361.71엔, 3.27% 하락한 1만 695.6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그리스 재정 위기가 포르투갈을 비롯한 유로국 주변으로 확산된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 전체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 일본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지수는 앞서 오전장에서 1.89%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일시 3%대로 급락한 후 오후 장에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3% 대 하락을 유지했다.
닛케이 지수는 360엔이 밀리며 2009년 3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2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4월 신차 판매가 전년비 33.5%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글로벌 악재를 이겨내진 못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황금연휴 이후 처음으로 거래를 시작한 일본 증시가 그동안 전개된 그리스 우려와 함께 중국의 지준율 인상안 악재까지 소화하며 한꺼번에 급락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유로존 위기 확산에 최근 급격한 약세를 보인 유로화 대비 엔화가 고평가된 영향으로 수출주가 타격을 입었다.
대표적 수출주인 캐논은 3.1% 넘게 밀렸으며 혼자 자동차 역시 3.27%나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일본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3.1% 하락한 956.72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