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2차보금자리주택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서울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정보업체가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소지한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325명을 대상으로 2, 3차 보금자리주택의 지구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2차지구 서울세곡2가 24.6%로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2차지구 서울내곡 16.1%, 3차지구 광명시흥 11.9%, 3차지구 인천구월 9.3% 순이었다.
김규정 부동산 114 부장은 6일 “3차지구가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2차지구 강남권역을 여전히 선호해 강남지역 쏠림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경기도 거주자는 3차지구 성남고등과 광명시흥지구 선호도도 높아 거주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보금자리주택 청약계획이 있는 서울과 수도권 실수요자들은 3차지구(40.7%)보다 2차지구(59.3%)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차지구의 서울지역 물량이 1, 2차 때보다 크게 줄어들고 직접적인 강남권 입지가 배제돼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세 분양희망지역은 2차지구 서울세곡2 24.6%, 2차지구 서울내곡 16.1%, 3차지구 광명시흥 11.9%, 3차지구 인천구월 9.3% 등의 순이었다.
서울거주자는 2차 서울세곡2지구를, 경기도는 3차 성남고등과 광명시흥 분양을 좀더 희망한다고 답했다.
특히 경기권의 경우 동남부 거주자들은 강남권역에 인접한 3차지구 하남감일과 성남고등을, 서남부 거주자들은 개발규모가 가장 큰 광명시흥을 1순위로 꼽는 등 3차지구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인천 거주자들은 3차지구 인천구월 선호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나 현재 거주 생활권 인근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금자리주택에 바라는 점으로는 분양가격 인하를 꼽는 응답자가 많았다.
1차 시범지구 사전예약 당시 주변 시세의 50~70%에 머물던 추정분양가가 2차에서 주변시세에 근접하는 등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격에 대한 적절성 논란도 일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 중 74.8%가 ‘서민층을 대상으로 보급하는 주택이므로 분양가격이 더 낮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분양가격과 주변 시세 차이가 덜 나는 경기권에서 분양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이 나왔다.
택지개발과 토지보상 비용 등이 늘어나면서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격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후 3차, 4차 등 후속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격 관리가 분양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저소득층과 20대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유형보다 더 다양한 주택형 공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