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채애리 기자] 주택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각 상가들은 분양을 위해 홍보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상가 경기 자체가 다소 침체된 상황인데다 주택 시장과 달리 규모가 작아 분양 광고를 크게 할 수 없어 개인 영업사원들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 성남지역 상가 분양담당자 A씨는 "새벽에 일어나 전날 설치한 분양광고 현수막을 철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며 "전날 밤 걸어놓은 현수막이 단속에 걸릴 경우 현수막을 압수당하고 벌금까지 내야하기때문에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전봇대를 올라야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현수막 정리 후 오전부터 가망고객을 찾기 위한 전화공세를 시작한다. 리스트는 분양회사에서 챙겨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명단을 공유하지 않고 영업사원들 스스로 관리하는 편이다.
유망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화는 금방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관심고객 개척작업으로 들어간다. 개척작업은 말 그대로 무작위에 가깝게 전화를 걸어 관심고객을 찾아내는 것으로 수 시간 동안 설명을 하고 현장방문을 권유한다.
전화작업을 어느정도 하고나면 현장 주변을 방문하는 유동객을 중심으로 전단을 보여주면서 대면홍보를 진행한다. 현장을 찾는 고객은 유망고객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기때문에 현장홍보를 절대 소흘히 할 수 없다.
최근에는 블로그와 카페 등 온라인을 활용하는 영업사원도 늘어나고 있다. 보통 상가와 부동산과 관련된 카페 및 블로그에 집중적으로 가입해 현장안내를 하고 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관련된 글을 작성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가분양 현장에서는 체계적인 마케팅이나 광고 기법이 적용되는 경우가 드물고 장기적인 영업조직이 형성되는 사례도 거의 없는 편"이며 "현장의 안정적인 분양성과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지면 및 온라인 등 적절한 홍보와 장기적인 영업비젼을 수립,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