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윤진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지난달 29 일 두산건설의 기업어음(CP)과 사채 발행으로 우려가 확산됐던 것만큼 현재 자금상황이 큰 위기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2/4분기까지는 차입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일산제니스 현장과 지방 미분양 현장의 분양률 제고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그 이전까지 주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건설의 2010년 1/4분기 매출액은 5415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6.2% 감소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지방 주택 원가율 조정에 1Q 실적 부진
두산건설의 1/4분기 매출액은 5415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6.2% 감소했다. 매출액은 청주지웰시티등 대형 프로젝트의 기성이 본격화되면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울산 신정 복합 등 지방 주택 프로젝트 원가율 조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124억원의 판관비 대손상각비 반영에 따라 부진했다.
◆ 올해 만기도래 사채 차환 물량 모두 확보
순차입금이 2009년말 6259억원에서 당분기 912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주 원인은 준공을 앞둔 현장에 대한 공사원가 투입 증가와 매입채무 상환 때문이다. 회사채 7350억원 중 2010년 만기도래분은 3050억원이며 이 중 상반기 만기도래하는 1750억원에 대해서는 차환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사채 1300억원은 차환용으로 4월 29일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했고 5월 7일 납입완료 예정이므로 실질적으로 2010년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에 대해서는 차환물량을 모두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 분양률 제고가 재무구조 개선 선결조건
2010년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에 대한 차환물량을 모두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대형 주택현장들의 입주 잔금 유입이 예정돼 있는 만큼 4월 29일 두산건설의 CP와 사채 발행으로 우려가 확산됐던 것만큼 현재 자금상황이 큰 위기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2/4분기까지는 차입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일산제니스 현장과 지방 미분양 현장(2410세대 미분양 중 지방 비중은 76%)의 분양률 제고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그 이전까지는 주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