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20-신성장비즈] 녹십자, 글로벌 제약사 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유범 기자] 녹십자는 지난해 세계 8번째로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백신판매에 따른 매출도 급격히 상승하며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2위로 급상승했다.

또 녹십자의 독감백신 개발성공은 단순한 백신 개발이 아닌 국내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도 함유하고 있다.

이같은 성공에도 녹십자는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R&D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 주력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을 삼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전략때문이다.


◆ 백신 자주권 확립

지난해 연간 5000만 도즈의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이 가능한 화순공장을 준공한 녹십자는 개발이 완료된 계절독감 백신 및 신종플루 백신과 함께 AI백신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십자는 유정란을 이용한 AI백신 생산공정을 확립한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함께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 AI백신의 임상시험 진입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녹십자의 AI백신은 목업(mock-up)백신으로 향후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대유행 시에는 실제 유행바이러스의 예방백신을 만드는 모형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물세포를 이용해 생산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정란 유래 백신에 비해 생산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돼 판데믹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백신과 함께 녹십자는 재조합 탄저 백신, BCG백신, 성인용 Td백신, DTaP백신 등 다양한 백신 R&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백신은 전부 순수 녹십자의 기술 및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이 백신들은 국내에서 전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기술로 백신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여 관련 백신의 자급자족 및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또 성인용 Td백신과 DTaP백신 등의 개발을 통해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 향후 다양한 백신 개발의 토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 바이오의약 개발 가속화

현재 녹십자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과제를 살펴보면 약 70%가 바이오 의약품일 정도로 이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으며, 이들에 대한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향후 주목이 기대되는 신약은 간이식환자의 B형 간염 예방 및 치료제로 개발중인 '헤파빅-진'이다.

전세계에는 3억5000만명의 만성 B형간염 보균자가 있으며,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국내 B형 간염 항체시장 또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13년 900억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된다.

이를 타깃으로 한 헤파빅 진은 기존 혈장유래 제품에 비해 바이러스 중화능력은 3000배 이상이다. 체내 친화력은 7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투여받아야 하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해소한 신약으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더불어 항암제인 신생혈관억제제 그린스타틴도 임상1상으로 개발하고 있다.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순수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혈우병A 치료제 '그린진'도 세계 4번째로 제품화에 성공해 올해 출시했다. 전세계적으로 혈우병환자는 약 40만명이며 시장 규모는 6조5000억원 수준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