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경제POLL] 3월 광공업생산, "경기회복세 확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안보람 김연순 이기석 기자] 국내 경기가 2010년 들어 1/4분기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국내 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광공업생산의 3월 실적은 지난 1월의 36.9%보다는 낮지만 2월의 19.1% 보다는 높은 수준인 전년동월비로 19.9% 증가해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비로도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의 정상화 회복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있다.

29일 금융자본시장 최고의 인터넷통신사를 지향하는 뉴스핌이 국내외 금융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4명을 대상으로 경제예측 컨센서스 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9.9%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째 20%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것이다.

금융위기에 따른 기저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호조뿐만 아니라 내수회복도 뚜렷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월비 기준으로도 수출과 내수호조로 0.8%증가해 전월의 3.6%에 이어 양호한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경제전문가별로는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키움증권이 24.7%로 가장 높게 제시한 반면, 솔로몬투자증권이 10.9% 증가를 전망해 예측 최저치를 기록했다.

◆ 증가세 지속, “견조한 경기회복세 확인”

전문가들은 3월 광공업생산의 20%에 근접한 증가는 기저효과와 수출호조 및 내수회복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발표된 1/4분기 GDP 서프라이즈와 함께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27일 한국은행은 지난 1/4분기 GDP가 전년동기비로는 7.8%, 전기비로는 1.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은의 예상치 전년동기비 7.5%와 전기비 1.6%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우선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3월 수출은 376.8억달러로 전년동월비 35.1% 증가한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EU 등 선진국 수요가 확대되면서 경제위기 이전인 2008년 3월의 359.9억달러를 추월한 것이다.

민간소비 또한 회복세였다. 소비부문을 견인하는 내구소비재인 자동차를 보면 3월 생산은 신차의 내수 및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비 46.0% 증가한 38.2만대였다.

3월 내수판매도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효과로 전년동월비 29.5% 증가한 12.4만대, 수출은 미국 및 서유럽 시장 회복 등과 신흥국의 빠른 판매증가로 전년동월비 46.1% 증가한 23.6만대를 나타냈다.

3월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액도 전년대비 각각 1.6%와 4.6% 증가했다.

1/4분기 GDP발표 시 한은 관계자는 “민간수요 규모가 2009년 2/4분기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세를 강조한 바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임노중 이코노미스트는 “내수소비와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상반기 낮은 베이시스로 기저효과가 지속돼 당분간 광공업생산은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의 송재혁 이코노미스트는 “3월 광공업 생산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는 이유는 수출입 호조와 양호한 내수 경기, 속도를 내고 있는 재고확충 등을 기반으로 중기적 생산 증가 추세가 큰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 경기회복 속도둔화 우려도 축소

이러한 경기회복세의 완연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인하며 지켜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출하 상승에 따라 추가 재고수요로 이어질 것인지와 향후 경기회복 속도를 가늠케 하는 경기선행지표에 관한 것이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3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주목할 점은, 2월 중 급증했던 재고 증가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3월에도 급증세를 이어갈 것인지 여부와 2월 중 전월비로 하락했던 경기선행지수가 3월 중 큰 폭 반등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4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올해 들어 하락세로 전환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흐름도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가 없지 않지만 재고순환지표와 경기선행지수 등 경기 모멘텀지표의 약화는 3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선행지수 전월비가 실물경제지표의 개선과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전월의 하락에서 벗어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경기회복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도 저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의 김종수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상승 전환은 양호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의 하락 지속에 따른 향후 경기 둔화 우려를 다소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의 송재혁 이코노미스트도 “지난 1월부터 하락한 선행지수도 당초에는 6개월 내외의 하락을 거쳐 3~4분기 사이에 반등을 예상했지만, 현재 같은 경기 상승세라면 선행지수 반등 기간이 더 빨라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표] 뉴스핌 2010년 3월 광공업생산 경제예측 컨센서스 (단위: %)

※자료: 뉴스핌 경제부 종합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