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10년간의 먹거리를 10개의 메가브랜드 육성에서 찾았다.메가브랜드란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해당 사업영역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를 말한다.
오는 2015년까지 10개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흥시장에서는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선진시장에서는 고급 이미지를 극대화 하는 등 차별적인 브랜드 육성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기술력과 생산력을 키우기 위해 현재 330명의 연구원을 500명으로 대폭 늘리고, 오는 2011년까지 오산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및 물류 기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통합 SCM (Supply Chain Management)기지를 지을 예정이다.

◆ 설화수, 글로벌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브랜드 성장을 위한 세부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6월 홍콩 플래그십 매장에 ‘설화수 Spa’를 오픈했다. 전통 한방 미학의 가치와 최상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올해 상반기 미국 최고급 백화점 경로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 명품브랜드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해 세계적 화장품 유통 체인 세포라(Sephora) 입점을 시작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 시장 역시 지난해 최고급 백화점에 4개 매장을 추가 입점하는 등 본격적인 선진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아시아 및 신흥시장에서는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미 라네즈와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마몽드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55%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외에도 싱가폴, 대만 등에서도 고성장을 지속함으로써 2012년 중화권 매출 4000억원 달성을 노리고 있다.
2015년에는 해외서만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 기술개발·생산 능력 세계 최고 노려
아모레퍼시픽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내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지하 2층, 지상 3층 총 2만5천m² 규모의 제2연구동 준공을 완료하고 제품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글로벌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비즈니스 기반의 연구개발에만 주력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현재 330여명의 연구원도 2015년까지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공장을 신축해 생산 능력 향상과 물류의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
총 1700억을 투자해 경기도 오산에 2011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물류 공장을 짓는다.
규모는 대지면적 224,400.5㎡, 건축면적 89,009.27㎡로 아시아 사업을 위한 생산과 물류 허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규모와 기술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통합기지를 만들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 화장품 생산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