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대지면적 2143㎡, 건축연면적 2138㎡인 이태원동 이건희 회장 저택의 공시가격은 95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공시가격인 94억5000만원 보다 약 0.7%가량 상승했다.
이 회장이 지난 2003년 구입한 이 저택은 2005년 이후 6년째 최고 공시가격 단독주택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 회장 저택은 인근 농심일가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저택과 일조권 시비를 겪으면서 화젯거리에 오른 바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이 소유한 서울 중구 장충동1가에 소재한 단독주택이 공시가격 80억4000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이 저택은 고 이병철 선대회장이 거주하던 곳이다.
두번째로 공시가격이 높은 단독주택은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 소재한 이화산업 임용윤 회장 소유의 저택이 88억2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현재 이 저택은 이화산업 근로자들이 연수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는 조선일보 방상훈 회장 소유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저택으로 공시가격은 84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저택의 대지면적은 5129㎡으로 이건희 회장 저택의 2배를 넘어서고 있다.
한편 최고 공시가격을 차지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이파크 삼성 269.4㎡로 공시가격은 44억7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공시된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265.5㎡가 43억6000만원으로 아이파크 삼성을 바짝 뒤쫓고 있다.
또 타워팰리스1차 244.7㎡는 35억400만원의 공시가격으로 5위에 올라 아직도 여전한 '타워팰리스의 힘'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