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가 되살아나긴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를 동반한 증시 약세와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가 강세를 지속해 추가하락은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날 환율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 1110원 중반에서 장을 마감할 것이란 예상에 예외를 찾기 어렵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24분 현재 1115.00/1115.10원으로 전날 종가 1118.70원 대비 3.70/3.60원 내린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 대비 5.40원 하락한 1115.4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800계약 내외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11p이상 내린 1722선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외국인은 130억원 내외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3.20원 하락한 1115.5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매도와 수출네고에 밀려 저점 1114.50까지 하락했다. 이후 당국의 환율 지지 스탠스에 대한 부담감과 외국인 순매도를 동반한 증시 약세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며 투자심리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레인지 장세가 마감까지 이어져 이날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장를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매우 조용한 장세"라며 "현재 레인지 안에서 장 마감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내 선물회사의 연구원들도 국내 증시 약세와 삼성생명 IPO에 기댄 숏플레이도 위축되어 1110원대 중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