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 업체인 바이두는 뉴욕 증시 마감후 1/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억 8050만 위앤(7040만 달러), 주당 13.8위앤(1주당 2.02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1.5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9.6% 증가한 12억 9000만 위앤(1억 8960만 달러)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발표에 힘입어 마감 후 거래에서 바이두의 주가는 14.7% 상승한 713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두는 지난 2000년 창업자인 로빈 리에 의해 베이징 호텔방에서 무일푼의 풋내기 회사로 탄생한 뒤 지금까지 경이로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바이두의 이번 분기 성장률은 구글이 검열 문제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중국 정부와의 갈등으로 중국어 검색 서버를 홍콩으로 이전한 상태로 1/4분기 구글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하락한 반면, 바이두의 점유율은 64%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