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각) 브라질 금융통화위원회 '코폼(Copom)'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셀틱 금리를 사상 최저치에서 9.5%로 0.7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경기과열 우려와 인플레를 막기 위한 조치로 2008년 9월 이후 금리가 8.75%로 동결된 이후 2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이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이번에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정도 인상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그 수준을 넘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온 상태였다.
특히 앞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놓고 시장에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도 보였는데,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5%를 밑도는 한 점진적 금리인상을 선호할 것이란 지적을 내놓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안정 목표치를 4.5% 중심으로 상하 2%포인트 범위로 설정하고 있다.
한편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이날 브라질 보페스파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2% 반등한 6만 6655.71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가가 오르면서 지수 내 비중이 가장 큰 대형 국영석유업체 페트로바스의 주가가 0.9%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