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적체되는 미분양과 잇단 자금유동성 위기로 점철된 현재 건설업계 모습은 지난 10년전 IMF 외환위기 당시와 같은 일시적인 위기가 아닌 주택공급의 사실상 완료라는 시대적인 상황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더욱 가혹한 시련이다. 하지만 진정한 건설한국의 강자가 되기 위한 건설업계의 준비가 시작됐다. 위기탈출을 위한 돌파구 마련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며, 신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것이 건설업계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사명감이다.
올해 창간 7주년을 맞은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국내 건설업계의 위기 돌파 방안과 신성장동력에 대해 살펴보고, 건설한국의 미래를 진단해본다.
GS건설 R&D로 미래사업 창출
[뉴스핌=이동훈 기자] "머무르지 않고 비상을 꿈꾼다" 건설업계 4강의 한축을 구축하고 있는 GS건설은 주택 등 기존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에 더해 지속적인 신성장 사업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허명수 사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사업의 균형성장과 수행능력 고도화, 미래사업 육성 등을 통하여 견실한 중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자” 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주택, 건설 사업 등 기존 핵심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가스, 발전, 환경 등 기존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녹색성장사업을 비롯한 미래 사업분야에 대한 상품군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의 싱크탱크인 신성장사업팀을 신설,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GS건설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가스플랜트 분야는 조기에 주력사업화 하고자, 이를 위해 선진社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LNG 액화와 같은 핵심공종에 대한 설계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전 및 환경 분야에서는 그 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우선 EPC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되 이들 프로젝트에서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향후 기획제안이나 O&M 등 전후방 사업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래사업과 관련해서는 우선 녹색성장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녹색뉴딜사업 및 원전사업에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교통 Infra,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석탄가스화복합발전), Green Home, Smart Grid 등 새로운 Green Business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들 사업분야에서는 R&D 전략과 연계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비전 2015’에서 밝힌 바 있듯이 상수, 하폐수 재이용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 수자원 개발과 수처리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 육성하고 있다. 2012년 500조원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물산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서다.
GS건설은 2007년말 환경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수처리 사업분야 등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기계, 화공 등 전문 기능 중심의 글로벌 조직체계로 재편하고 기술본부 및 발전•환경사업본부 내 환경기술팀, 환경에너지연구팀, 환경공정팀 등 환경관련 조직을 확대했다.
특히 수자원 고갈 등으로 인한 계속적인 공급 감소로 인해 해수 자원의 담수화에 대한 경제성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건설업계에서의 현재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부단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국내 건설경기 불황을 탓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블루오션 사업 발굴을 통해 GS건설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 굴지의 건설사로 끌어올리기 위한 GS건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