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SK텔레콤(사장 정만원)이 국내외 유명 휴대폰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스마트폰 10종을 2/4분기 중 차례로 출시해 강력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하고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출시 할 예정인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 ‘갤럭시S’, HTC의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의 ‘시리우스’, RIM의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의 ‘SU950’ 등 총 10종이다.
이번 출시 스마트폰 중 8종은 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이고, 또 이 중 ‘SU950'을 제외한 9종이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4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최고 제조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SK텔레콤은 1/4분기 중 출시한 2종을 포함, 상반기 중 공급할 스마트폰 기종 수(12종)가 지난 5년 간 출시한 스마트폰 기종 수 13종과 대등한 수준이다. 지금까지 매년 1~2종에 국한됐던 스마트폰 모델을 대거 확대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전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OS 시장 환경과 에코시스템을 감안할 때, 이번에 발표한 차세대 안드로이드폰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1위 위치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드로이드OS는 ‘열린 소스’ 정책을 통해 제조사·개발자·이용자가 어플리케이션․OS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 및 개방성이 가장 넓은 것이 특징이다.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금년들어 각사의 개성 있는 디자인·UI·특화서비스와 멀티태스킹 및 멀티터치를 채택한 안드로이드폰을 앞다투어 출시하며 본격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안드로이드 OS가 공개된 지 2년 5개월 만인 현재 전세계 10여 개 휴대폰 제조사가 25 종 이상의 개성 있는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으며, 안드로이드OS는 전세계 1천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개방형 스마트폰OS의 대표 주자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폰 대부분이 안드로이드OS 2.1과 1Ghz 초고속 프로세서를 채택해 빠른 반응 속도,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 최신 어플리케이션 호환 능력을 갖췄다”라며 “최신 기술에 민감한 스마트폰 사용 계층의 요구를 반영해 외산 스마트폰의 경우 해외출시버전과 동일한 모델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