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2004년)인 에드워드 프레스콧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금융시장 개혁에 정치나 정책이 개입돼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은행간 M&A(인수합병)이나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프레스콧 교수가 ‘한국의 금융시장개혁 방향'을 직접 언급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프레스콧 교수는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파이낸셜 컨퍼런스’에서 “미국에서는 주택의 소유를 늘리려는 정치적 판단이 프레드맥, 패니메이 등의 서브프라임을 늘려 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 의회를 중심으로 금융개혁을 추진중인데 정치적 판단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이 같은 논리로 한국의 금융개혁방향에 대해서 프레스콧 교수는 “한국의 금융체계를 효과적이고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금융시장내에서 개혁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정부의 간섭없이 위험을 여러 주체들에게 분산시켜야 한다”고 했다.
은행의 정의를 자금중개기능이라고 했던 프레스콧 교수는 “베어스턴즈, 롱텀개피탈 등의 금융회사들에 대해서는 금융중개기능을 막아야 한다”고 말해 흥미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