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번 실적은 지난해 1/4분기 실적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2/4분기와 3/4분기 실적이 올해 성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진로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334억7300만원을호 전년동기대비 27.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4억3900만원, 순이익은 307억1800만원으로 각각 10.6%, 16.3% 증가했다.
진로 관계자는 "원가개선 및 꾸준한 판매량 증가와 해외시장 수출호조가 실적향상 요인"이라며 "지난해 12월 리뉴얼한 참이슬 제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로의 이번 실적에 대해 시장에서는 지난해 1/4분기 실적부진으로 인해 발생한 기저효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결국 기저효과가 끝나는 2/4분기와 3/4분기 실적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최근 막걸리 열풍으로 주류시장 내 막걸리의 점유율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는 게 증권가안팎의 시각이다. 1~2월 기준 막걸리 출고량은 전년대비 50% 가량 늘어난 상태다.
증권가의 관계자는 "이번 1/4분기 실적은 가격인상 효과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양호했다"며 "다만 소주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제 격인 막걸리시장이 커지고 있어 올해 진로가 크게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