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2만톤 이상 생산, 2014년까지 매출 240억원 목표"
[뉴스핌=배규민 기자]CJ제일제당이 600억원 규모의 천일염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신안군과 천일염 가공 및 유통사업에 관한 투자협약 체결을 맺고 천일염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지규모 24,211㎡의 대규모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 건설 및 천일염 가공과 유통 전반에 대한 투자를, 전라남도는 천일염 사업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8월까지 신안군 신의면에 연간 2만톤을 가공·처리하는 산지종합처리장을 완공하고 2014년까지 연간 2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천일염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금테마마크와 같은 염전 문화사업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9일 자본금 13억의 어업회사법인인 ‘신의도 천일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염전이 없는 일본을 첫 번째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
일본 시장에서 수입염의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대규모 생산처리장을 기반으로 가격경쟁력만 확보하면 바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CJ제일제당측은 밝혔다.
윤석춘 식품사업 총괄본부장은 "국내산 천일염은 외국 유명 소금 못지 않게 미네랄과 영양성분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인정을 많이 받지 못해 아쉬웠다”며 “향후 지속적인 R&D와 설비 투자로 대한민국 천일염이 프랑스 게랑드와 같은 명품 소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