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내 시장에 특별한 호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 국채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골드만삭스의 피소나 외화차입 규제 등의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조사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은 시장참가자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요인이다.
또 경기개선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1/4분기 GDP나 산업활동동향 등 경기지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밀리면 사자는 인식이 여전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아울러 장중 인도의 기준금리 발표가 나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2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전장 초반 현재 국고채 3년물 9-4호 수익률은 3.80%로 전날보다 2bp 올라 움직이고 있다.
국고 5년물 10-1호와 국고 10년물 8-5호 역시 2bp 오른 4.50%와 4.96%에 거래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44분 현재 110.83로 7틱 내려 호가중이다.
외국인들은 128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보험도 21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과 은행은 637계약과 51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과 개인도 285계약과 145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미국채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난 2거래일간 비교적 대량의 국채선물을 매수했던 외국인은 장초반 1000계약이상의 국채선물을 매도중이다.
10년물의 경우 어제입찰 이후 매도가 나오고 있다. 다만 실수요가 붙을지는 의문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장기투자기관이 5%밑에서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밀리면 사자는 인식이 여전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에 현물에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큰 이슈가 없어서 변동성도 크지 않고 밀리지도 강하지도 않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쪽이 좀 강하고 중장기는 별로"라고 말했다.
이어 "골드만삭스 피소나 외은지점 외채규제 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서 움직이고 있다"며 "크게 보면 1/4분기 GDP나 다음주 산업생산에 더 관심이 쏠린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이 초반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며 "현물로 저가매수가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벨은 좀 바뀌었지만 밀리면 사자는 심리는 여전하다"며 "장초반 10년물 매도가 좀 나오는데 실수요가 붙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단 미국장의 분위기를 반영해서 약세 출발했지만 이후 횡보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의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는 점은 1/4분기 GDP나 산업활동동향 쪽에 대한관심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