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 주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경제 피해규모 산출과 이후의 조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늘 화상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이 이번 영상회의를 주재할 것이며, 이번 회의에서 화산 분출과 분진 확산으로 인한 피해 규모 측정치를 발표할 것"이라 설명했다.
바호주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EU 교통위원회 심 칼라스(Siim Kallas)위원장이 "유럽 전체적 수준에서 협조가 이루어질 것이며 모든 방안이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칼라스가 국가 경쟁 및 국고보조 담당위원인 요아킨 알무니아(Joaquin Almunia)와 경제통화담당 위원인 올리 렌(Olli Rehn)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화산폭발에 따른 항공기 운항 지연으로 인해 업계가 하루 2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을 것이란 추정치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EU 차원에서 업계 지원책이 도출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사태는 세계경제 전반은 물론 유럽권의 생활 경제에 미치는 충격까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임원이 해외에서 복귀하지 못하는가 하면 외과의사가 오지 못해 수술이 취소되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심 칼라스 위원장은 화산재가 사라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월요일부터 위험이 없는 항공 노선은 약 50% 정도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분진의 영향으로 다른 EU의 모임이 연기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바호주 위원장은 "룩셈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EU농수산 부문 장관 모임과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EU와 크로아티아의 모임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EC와 유럽중앙은행(ECB) 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당국자와의 구제대책 세부안 논의도 이날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