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런 과정을 통해 법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가이트너 장관은 NBC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와의 대담에서 "파생상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납세자들의 혈세가 구제금융 따위로 쓰이지 않게 하고 또한 미국인들을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보호할 기본적인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강력한 금융개혁법안이 통화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금융규제 시스템의 수정 방식에서 큰 틀에는 기본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믿기 때문에 공화당도 결국은 금융개혁안에 찬성 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하지만 양당이 현 금융개혁안의 일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추가 조율 작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민주 공화 양당은 소비자보호 및 파생상품 규제 등의 영역에서 일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자신들의 지지없이 상원 금융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법안에 대해 정부가 민간시장에 너무 과도하게 개입한다는 점과 또한 끊임없이 납세자의 돈을 대형은행 구제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반대해왔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CNN의 '스테이드 오브 더 유니언'과의 대담에서 "정부가 은행, 보험업체와 자동차 업체까지 운영하게 되는 그런 시스템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공화당은 법안 내에서 부실화된 금융기관을 청산하는데 사용할 500억 달러 규모의 은행출자 기금 형성 조항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자신들이 이 항목에 대해 찬성하는 편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고, 일부 소식통은 민주당 의원들도 이를 제거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상원 의원들이 앞으로 수주 내에 법안을 표결에 붙일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는 중인 가운데 하원에서의 법안은 가결된 상태다.
이번 NBC와의 대담에서 가이트너 장관은 규제법안이 납세자들이 아니라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실수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생상품 규제 면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대해 강하게 통제하지 않는 법안에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ABC방송과의 대담에서 자신의 재직 시절 파생상품 규제를 더 강화하지 못한 것은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