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애널리스트는 "백화점은 남성의류를 제외한 상품군에서 고른 판매를 보였으며 할인점의 경우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가전, 잡화, 스포츠군의 매출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3월 영업 동향- 명절 이슈 제거와 날씨 영향에도 경기 회복 확인
3월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4.6%, 1.6% 증가했다. 구매건수는 백화점 1.0%(YoY), 할인점은 -2.0%(YoY)를,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3.6%(YoY), 할인점 3.7%(YoY)를 나타냈다. 3 월에는 명절 효과가 제거된 데다 날씨 영향으로 식품군과 봄의류 판매는 매출 증가율이 둔화된 모습이다. 반면에 경기회복으로 인한 가전과 가정용품 등의 매출증가가 구매단가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 백화점(+4.6%)- 경기 회복세를 반영 전 품목에서 매출 증가
백화점의 품목별 매출 동향은 가정용품(10.5%), 아동스포츠(8.7%), 식품(5.7%), 여성캐주얼(5.0%), 여성정장(3.4%), 명품(3.2%), 잡화(1.7%) 등의 대부분의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남성의류(-3.1%) 부분만 매출이 감소했는데, 금년 3월은 전년동월대비 쌀쌀한 날씨(평균기온 1.5℃ 하락)와 잦은 눈/비, 황사 등으로 봄 의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사철과 결혼시즌을 맞아 혼수상품(가전, 가구)과 LED, 3D TV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가정용품 군은 두 자리수의 매출 신장율을 나타냈다.
- 할인점(1.6%)- 가전, 스포츠, 잡화 매출 증가는 업황 회복에 긍정적 신호
3월 할인점 매출은 전 품목에 걸쳐 회복세를 나타냈다. 상품별 동향은 스포츠(8.5%),잡화(8.0%), 가전문화(7.1%), 가정생활(1.4%), 의류(0.5%) 등 전 부문에서 증가하였다.등산 및 스포츠 시즌에 따른 스포츠 용품과 잡화 부문이 판매 호조를 보인점과 내구성 소비재인 가전제품의 매출 신장세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회복을 반영한 긍정적 결과로 분석된다.
- 삼성생명 상장은 유통업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전망
1분기 유통 3사는 할인점 회복과 백화점 호황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2010년은 유통업은 백화점의 호조세 지속과 할인점의 회복으로 2009년 대비 8%의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한편 유통업종 주가는 안정적인 영업 동향에도 불구하고 금융섹터와 IT 및 자동차섹터의 방향성에 따라 소외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유통업종의 실적 안정성과 2분기 중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신세계의 구주 매각은 유통업종 주가에 긍정적 센티먼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통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