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획재정부의 국가결산 자료와 한국은행의 자금순환표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개인과 기업, 정부의 이자부 금융부채는 244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금융부채는 5년새 100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인 1063조1000억원의 2.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최근 5년간 연도별 경제주체들의 금융부채 규모는 2004년 1438조5000억원, 2005년 1568조5000억원, 2006년 1776조 2000억원, 2007년 1980조4000억원, 2008년 2268조4000억원 등으로 부채가 가파른 속도로 증가했다.
경제주체별 금융부채 증가속도는 기업, 정부, 개인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부채는 854조8000억원으로 지난 2004년 543조3000억원보다 311조5000억원, 57.3% 증가했다.
기업 부채는 1233조원으로 같은 기간 540조9000억원, 78.2% 늘었다. 공기업 부채가 112조원, 108.2% 증가하고 민간기업 부채는 428조8000억원,72.9% 늘어 상대적으로 공기업의 부채 증가속도가 빨랐다.
이에 따라 개인과 기업을 합한 금융부채는 모두 2087조8000억원으로 전년 1959조4000억원보다 128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000조원대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