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미국의 제조업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들로 인해 채권 가격 오름세는 제한적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1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6/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3%P 떨어진 3.8418%를 가리키고 있다.
장기물인 30년물은 06/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2%P 내린 4.7208%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2%P 하락한 1.024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8만400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2만4000건이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4만건보다 4만4000건이나 많은 것으로 최근 2달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윌리엄스 캐피털그룹의 수석 채권세일즈 담당 데이빗 코어드는 "경제성장의 지속성과 실업수당청구지표에 대해 여전히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가격은 상승했지만 가격 변동폭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중량급 경제지표와 새로운 국채 발행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증권시장과 기업수익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였다.
노무라 인터내셔널(뉴욕)의 채권 전략가 조지 곤캘브스는 "기업수익 발표가 관심의 초점인데다 주가 랠리가 진행되는 상황이라 당분간 채권시장은 관심권에서 비켜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에선 한동안 잠잠하던 그리스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채권가격을 지지했다.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300억유로의 재정지원에 합의했지만 구체적 시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금융시장을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