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대표되듯 우리 경제는 모범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왔고, 대표기업들의 실적 또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더해져 증시에 봄바람이 불고있다.
반면 계속되는 주식형펀드 대량환매, 원/달러 환율의 급락 그리고 가파른 주가상승은 불안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향후 시장 전망을 긴급히 들어봤다.
[뉴스핌=김성덕 기자] 한화증권 정영훈 기업분석센터장은 올해 2000포인트 달성은 다소 무리지만 1900선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센터장은 "당초 연간 고점을 1810포인트로 잡았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1900에서 1950 정도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2000포인트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수는 1550포인트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 상승 동력으로 △ 외국인의 공격적 순매수 △ IT와 자동차 등의 확실한 주도주 성립 △ 미국증시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증시의 동반상승 등을 꼽았다.
이 세가지 팩터가 동반상승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정 센터장은 "1/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면서 알게 모르게 시장참가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실적 호전이 과연 주가에 선반영된 건인지, 아니면 아직 반영될 게 남아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단기적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과 위앤화 절상 문제도 부담스러운 문제라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한편 그는 향후 유망업종으로 금융, 항공, 철강, 음식료업을 꼽았다. 금융주의 경우 출구전략으로 금리가 올라가면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반면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했던 IT, 자동차업종은 원화 절상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